“남문시장에 공용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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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길게 늘어선 줄로 인해 이용객 불편해
“주말이 되면 남문시장 공용화장실 이용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천기 찬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어 기다리려고 하면 춥기도 하거니와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똑같이 외진 곳에서 해결하는 수밖에요”
3일 오후, 남문시장 홍보관에 자리한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던 조아무개(여, 47세)씨는 시장을 찾아올 때마다 먼저 몇 번이나 이렇게 곤욕을 치렀다고 하면서 공용화장실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남문시장을 몇 번이고 찾아왔지만 금년 때마다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기가 불편했다는 것이다. 평일에는 그럭저럭 얼마간 기다렸다 이용할 삶 있지만 주말이나 남문시장에 행사가 있는 날은 필히 줄이 늘어서 있었다고 한다.
남문시장 공용화장실은 남문시장 홍보관 빌딩 1층 한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공용화장실은 동운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복운 있으며 남, 이녁 전용 칸과 장애인용 화장실 경계 칸이 마련되어 있다. 반면에 남성용 화장실은 주말이나 남문시장에 행사가 있어도 어떻게라도 사용할 운 있는데 비해 여성용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수부 남문시장 홍보관에 화장실을 마련했을 때는 글로 비좁거나 부족하지 않았다고 한다. 도리어 남문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청년상인들이 주관하는 푸드트레일러와 영동시장 2층에 자리한 청년몰, 더구나 징검다리 방송사들이 이곳을 중점적으로 방송을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공용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곤 했었다.
거리축제 열릴 때는 공용화장실 조치 못해
금세 9월 말에 팔달문시장 거리축제가 3일 가항 열릴 때는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10배 바투 늘었다고 한다. 그렇게 부족한 공용화장실로 인해 남문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다.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하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호운 있다.
“지금은 날이 쌀쌀해 사람들이 전보다 줄어들어 그리하여 교리 기다리는 편이 아니죠. 날이 따듯할 때는 주말이 되면 감당이 되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급한 김에 아무런 곳에서나 용변을 보는 사람들이 있어 공용화장실 화장실 관리가 힘들어요. 아무러면 주의를 주어도 사람이 참는 데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남문시장 홍보관 공용화장실관리자는 화장실 관리가 초초 어려워진다고 한다. 밤이 되면 어떤 곳에나 용변을 보는 사람들까지 있어 이용객들의 불평이 잦아지지만 자신들도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까지 자신들이 영업을 하는 시장 내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죄다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기 왜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인근화장실 이용할 삶 있도록 안내판 마련해야
남문시장 홍보관 공용화장실 인근에 화장실이 없는 것은 아니다. 노상 건너 영동시장 2층과 지동교 건너 지동시장 순대타운 등 주변에 공용화장실이 있지만 사람들이 남문시장 홍보관 공용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하다보니 부족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주변에 화장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도 그곳까지 가기가 어렵다는 것도 부족현상을 불러오게 하는 한 요인이다,
“화장실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문시장 홍보관 공용화장실 앞에 홍보관 주변에 사용할 성명 있는 공용화장실 약도와 거리 등을 표시한 안내판을 편측 부착한다면 지금보다는 이용객들이 편리할 듯합니다. 그리고 상인들은 이렇게 사람들이 몰릴 때는 시장 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활기를 띠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공용화장실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도 마련되어야 한다. 지금과 함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불편함을 겪는다면 너 하나만으로도 시장에 대한 인식이 여인네 좋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복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